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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손이 가는 우리햅쌀 생탁과 전병

그림이네 2021. 4. 20. 09:44

안녕하세요 그림이입니다 ^^
왜인지 술이 땡기는 날이 있지 않나요?
저한테는 어제가 딱 그런 날이었어요!


저녁도 든든히 먹었는데 왜 이렇게 술이 땡기나...
간단히 마실만한 게 없나 곰곰히 생각하던 차에
냉장고에 넣어둔 우리햅쌀 생탁 생각에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냉장고로 직행했답니다 ㅋㅋㅋ 생각할 틈이 없었어요

술 땡기는 날 먹으려고 고이 모셔둔 우리햅쌀 생탁!
오늘이 그날인가 보다! 하면서 꺼냈어요 ㅎㅎ
그런데 저녁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마땅히 먹을 안주가 없더라구요
어디 괜찮은 거 없나 집안을 뒤적거리는데
그저께 시장에서 사온 전병을 발견했어요!


평소에 옛날 과자 잘 안 먹는데
이상하게 전병은 자꾸만 손이 가는 맛이에요 ㅎㅎ
전병 봉지 꺼내두고 생탁 한입에 전병 씹으니까
순식간에 생탁병 하나를 다 비웠지 뭐예요
안주가 화려하지 않아도 꼴딱꼴딱 넘어가는 맛이었어요
밤에 부담스럽게 먹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거기다 김해평야에서 나는 햅쌀로 만들어서 그런가
먹고나서도 속이 아프거나 하지 않고
오히려 든든하고 편한안 느낌이 들어서
먹고 바로 누워서 잠들었네요 ㅋㅋㅋ

먹고 자는 습관이 안 좋은 건 아는데
그래도 배부르고 편안해서 잠이 솔솔 왔다구요~
여러분도 잠이오지않는밤 우리햅쌀생탁에게 맡겨보는 건 어떠씬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