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림이입니다!
5월도 벌써 반 이상이 지나가고 있네요
그래도 5월은 빨간날이 두개나 있어서 버텼는데
석가탄신일 이후로 추석까지 빨간날이라곤 없어요ㅜㅜ
이 절망을 깨닳은 지난 주말.. 씁쓸한 마음을
배불리 먹어서 채우려고 곱창을 먹기로 했어요
원래 곱창은 배달을 시켜먹거나 가서 먹기만 했는데
직접 곱창 패키지를 사서 구워봤어요!
근데 밖에서 먹는 것보다 싸고 양도 많고
맛도 괜찮아서 앞으로 자주 구워서 먹으려구요
고소한 맛이 완전 술을 부르는 맛
곱창에 술이 빠지면 섭섭하잖아요~
그래서 아껴뒀던 우리햅쌀 생탁을 딱 꺼냈답니다 ㅎㅎ
계속 곱창만 먹으면 느끼할 수 있는데
우리햅쌀 생탁이 느끼한 맛을 딱 잡아줘서
꿀떡꿀떡 잘 넘어가더라고요~
곱창엔 소주라는 말이 있지만 소주는 너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곱창에 맥주는 진짜 안 어울리거든요!
그래서 생탁, 그중에서도 오리지널 생탁보다 도수가 1도 높은
우리햅쌀 생탁과 함께 먹게 됐어요~
도수도 적당하고 깔끔해서 좋더라구요 ㅎㅎ
저는 막걸리 먹을 때 흔들어먹는것보다
위에 투명한 부분만 쪼르르 따라먹는걸 좋아해서 그렇게 먹었어요!
곱막! 이것은 신세계였어요
왜 이제껏 곱창에 막걸리를 먹을 생각을 못했나 싶고
지난 날들이 후회가 되더라는...
여러분도 곱창 먹을 때 생탁 막걸리랑 먹어보세요!
짱짱 짱이랍니다~